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각 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서 비영리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야전병원을 세우고 있다(위쪽 사진). 병상 68개를 갖춘 이 병원은 31일부터 중증 환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항공기 안에서 의료진과 승객들이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아래쪽 사진). 이 비행기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뉴욕을 돕기 위해 자원한 의료진 30여 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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