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확진자 및 사망자수 - 월드오미터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16만 명에 근접했다.
30일(현지시간)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6000명 이상 는 15만96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1위이며, 2위인 이탈리아(10만1739명)보다 약 6만 명가량 많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368명 는 2951명을 기록, 3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다.
◇ 뉴욕주에서만 사망자 1000명 돌파 :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온 지역은 뉴욕주로, 총 6만6497명의 감염자가 보고됐으며, 이들 중 1218명이 숨졌다.
그 다음으로는 뉴저지주(1만6636명)가 확진자 수가 많았으며 캘리포니아주와 미시간주, 플로리다주는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 밖에 워싱턴주·펜실베이니아주·루이지애나주·텍사스주·조지아주·콜로라도주 등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주는 24개에 달한다.
최근 미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진단키트가 많이 보급돼 진단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망자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망자 20만명에 달할 수도” :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전일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수백만 명에 이르러 이중 사망자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금 일어나는 상황을 보면 사망자가 10만 명에서 20만 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수백만 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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