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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재무부 “북한 등 코로나19 영향국 인도적 지원 지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0 05:07
2020년 4월 10일 05시 07분
입력
2020-04-10 05:07
2020년 4월 10일 0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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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투명한 원조 지속되도록 전념"
미국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국가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합법적이고 투명한 채널을 통한 인도적 원조의 국제적 흐름이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맞서기 위한 글로벌 전쟁에서 전 세계 정부, 시민들과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이란, 베네수엘라, 시리아, 북한을 포함해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역에 의료용품과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개인의 주요한 업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동시에 우리는 이 같은 지원이 테러리스트나 여타 불법 행위자에 의해 전용되거나 오용될 가능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재무부 제재는 합법적 원조를 표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제재는 언제라도 의약품, 의료기기 및 장비, 농산물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허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마주한 우리는 이러한 원조가 사람들에게 도달해야 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금융기관과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위험을 완화하고 인도주의적 지원과 관련 대금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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