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신규감염 108명으로 늘어나 역유입 98명…2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3일 09시 58분


무증상 환자 61명 증가...총 1064명 격리관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108명이 걸리면서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다시 넘었으며 추가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신규 확진자가 108명이 생겨 누계로 8만216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 가운데 헤이룽장성에서 7명, 광둥성 3명을 제외한 98명이 해외 입국자이다.

역유입 확진자는 총 1378명으로 늘어났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 38명을 포함해 867명이다. 아직 숨진 환자는 없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국외 유입 12명을 비롯해 61명 증가했으며 현재 1064명(유입 307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 10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2명 나온 이후 없다가 사흘 만에 다시 우한에서 2명이 숨져 3341명이 됐다. 이중 우한 257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3221명이다.

전국적으로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18명 줄어든 121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7만7663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5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1만9908명이며 아직 9655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에선 지금까지 10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360명이 퇴원하고 4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5명이 걸렸고 13명이 완치했다.

대만 경우 388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이중 109명이 퇴원했고 6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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