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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주,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778명…확진자는 7177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5 06:43
2020년 4월 15일 06시 43분
입력
2020-04-15 06:43
2020년 4월 15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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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자 1만834명으로 늘어
주지사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뉴욕주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사망자가 778명으로 집계됐다.
1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 기준 신규 사망자가 77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8일(799명)에 근접한 수치다.
증가폭도 커졌다. 12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71명이었다.
이로써 뉴욕주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834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살 안 된 아이 한 명과 10~19세 6명이 포함됐다. 한 아이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어떠한 질환도 갖고 있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아울러 뉴욕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7177명 발생했다. 누적 감염자는 20만2208명으로 집계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신규 입원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는 우리를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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