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감염자 467명 늘어 9352명…189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5일 22시 00분


15일 도쿄에서 127명, 오사카에서 74명 등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총 46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발생해 일본의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9352명으로 늘며 9000명을 돌파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는 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8640명,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이 712명이라고 전했다.

또 도쿄에서 6명, 8개 자치단체에서 14명, 그리고 크루즈선 탑승자 1명 등 총 15명이 숨져 사망자 수는 국내 감염자 176명, 크루즈선 승선자 13명 등 총 189명이 됐다고 NHK는 덧붙였다.

감염자들을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24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 968명, 가나가와현 619명, 치바현 537명, 사이타마현 463명, 후쿠오카현 436명, 효고현 423명, 아이치현 351명, 홋카이도 313명, 교토 215명 등의 순으로 감염자가 많았다.

이밖에 이시카와현은 140명, 기후현 127명, 이바라키현이 119명, 히로시마현 110명, 후쿠이현 100명 등에서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군마현 96명, 오키나와현 86명, 미야기현 65명, 고치현 62명, 도야마현 61명, 나라현 53명, 시가현 52명 등에서 50명을 넘었고 야마가타현 49명, 시즈오카현 48명, 니가타현 46명, 오이타현 45명, 와카야마현 42명, 야마나시현 에히메현 후쿠시마현 각 40명, 도치기현 39명, 나가노현 38명, 구마모토현 33명, 야마구치현 28명, 아오모리현 22명, 가가와현 미에현 각 20명, 미야자키현 17명, 아키타현 오카야마현 각 16명, 사가현 15명, 나가사키현 14명, 시마네현 13명, 가고시마현 4명, 도쿠시마현 3명, 돗토리현 1명 등이다.

이밖에 후생노동성 직원이나 검역관, 공항 검역소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135명, 중국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사람이 14명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증인 감염자는 15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168명, 유람선 승선자 5명 등 총 173명이다.

한편 15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901명, 크루즈선 승객·승무원이 645명 등 총 1546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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