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16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28명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7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환자 수가 44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래 싱가포르에서 보고된 가장 큰 일일 확진자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654명은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돼 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