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방정부 아닌 주정부가 검사 능력 늘려야”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8일 09시 19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처 문제와 관련해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가 진단 검사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검사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각 주정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정부는 그들이 갈 수 있는 지역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지사는 시장을, 시장은 대표자들을 부를 수 있다”며 “모든 것은 완벽하고 그것이 언제나 작동해야 할 방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으로 사망자가 6만명에서 6만5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9만여명, 사망자는 3만6000여명이다.

로이터는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개별 주정부에 책임을 떠넘겼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3단계로 이뤄진 경제 활동 재개 지침을 공개하며 그 판단과 실행을 각 주지사에게 맡긴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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