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은 식당서 나흘 밤낮 ‘술 70병’ 들이켠 美남성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8일 09시 30분


루이스 엔젤 오르티즈. © 뉴스1
루이스 엔젤 오르티즈. © 뉴스1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음식점에 침입해 나흘 밤낮으로 음식물을 먹어 치운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경찰은 폐쇄된 쿠바 음식점에 몰래 들어가 수천달러 상당의 음식과 술을 취식한 혐의로 루이스 엔젤 오르티즈(4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르티즈가 사흘 밤낮으로 이 음식점에 머무르며 술 70병을 포함한 음식물을 먹어 치우고, 시설물을 파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음식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발령된 자택대기령으로 문을 닫은 상태였다.

오르티즈의 ‘간 큰’ 범행은 잠시 식당에 들른 매니저에게 발각됐다. 당시 오르티즈는 럼주 술병을 든 채 식당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그가 나흘 동안 식당에 머무른 사실을 확인했다. 오리티즈는 절도죄 등으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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