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가 폭락은 단기적 현상에 불과”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1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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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폭락에 대해 “기업들의 재정 긴축에 의한 단기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기업들의 고충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추가 감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우린 이미 감산했다”고 답했다. 이어 “산유국들은 시장 원리에 따라 더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원유 감산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는 원유 출하 중단을 검토할 것”이라며 “의회에 원유를 추가 구매할 것인지 또는 저장할 것인지 허락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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