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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로나19 회복’ 존슨 영국 총리, 트럼프와 통화…“공조 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2 02:07
2020년 4월 22일 02시 07분
입력
2020-04-22 02:07
2020년 4월 22일 0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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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별장서 회복 계속..."정부 대응 업데이트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 공조를 논의했다.
BBC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놓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팬데믹 대응에서 ‘조율된 국제적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투병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쾌유를 빌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존슨 총리는 전날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캐나다 총격 사건에 관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주에는 장장 3주만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전화통화도 예정돼 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후 집무실이 있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 복귀하지 않고 지방의 체커스(총리 공식 별장)에 머물고 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그의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존슨 총리가 체커스에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정부 업무에 복귀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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