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장에서 반등 중이던 유가가 오후 장으로 넘어가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아시장에서 오후 1시20분(한국시간) 현재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2.31% 폭락하며 16.9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20% 가량 반등했다가 오후 들어 배럴당 5% 하락한 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포함하는 OPEC 비회원국들이 전날 회의를 열었다는 소식이 오전 장의 반등을 주도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원유 저장고가 거의 다 차올랐다는 암울한 현실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돼 유가를 하향 압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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