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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MF, ‘의료 붕괴’ 직면 민주콩고에 4460억원 긴급 지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3 18:09
2020년 4월 23일 18시 09분
입력
2020-04-23 18:08
2020년 4월 23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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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이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심각한 위기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3억6300만 달러(약 4460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민주콩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며 “단기 경제 전망은 광물 가격 하락과 더불어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급속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IMF 이사회는 긴급 지원과 관련해 ‘신속신용지원금융(RCF)’ 융자제도를 통해 민주콩고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콩고는 에볼라에 이어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민주콩고 공중보건은 의약품 부족, 장비 및 자금 부족으로 붕괴될 위기에 놓여 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민주콩고에서는 22일 기준 3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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