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감염 6명·역유입 2명…9일째 사망 ‘제로’

중증환자 57명 포함 915명 치료 중...3개월래 최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6명으로 다시 줄고 9일 연속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915명으로 지난 1월24일 이래 가장 적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새 감염자가 6명 발병해 누계로 8만280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 헤이룽장성에서 3명, 광둥성 1명, 국외 입국자 2명으로 나타났다.

역유입 확진자는 총 1618명으로 늘어났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 32명을 포함해 769명이다. 아직 숨진 환자는 없다.

무증상 환자는 국외 유입 1명을 포함해 34명 증가했으며 현재 979명(유입 157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9일째 나오지 않았다. 누계로는 4632명이다. 이중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전국적으로 중증 환자는 전일과 같은 57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7만7257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915명으로 감소했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2만8590명이며 아직 8362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에선 지금까지 10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699명이 퇴원하고 4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5명이 걸렸고 27명이 완치했다.

대만 경우 427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이중 253명이 퇴원했고 이제껏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