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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NBC “세계가 韓코로나19 ‘경제’ 출구전략 주시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4 10:53
2020년 4월 24일 10시 53분
입력
2020-04-24 10:52
2020년 4월 2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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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요 부족, 한국 경제 발목"
"실업률 증가…내수회복의 걸림돌 될 것"
세계 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한 한국을 주시해야 한다고 한 경제학자가 말했다. 국민의 경제활동을 막지 않고도 코로나19 억제에 성공한 한국이 앞으로 어떠한 전략을 펼칠지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다.
프랑스계 투자회사인 나티시스의 찐 응우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나는 세계가 출구전략으로써 한국을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신속한 경기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응우옌은 “우리는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년 대비 마이너스 1.3%로 추측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에 비하면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1.4%를 기록했다.
호주계 리서치 회사 ANZ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1.4%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민간소비가 6.4%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예상보다 피해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 이후 최저 성장률임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세계적인 봉쇄로 인한 2분기 수출 피해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응우옌은 “전 세계의 수요 부족 사태가 결국 2분기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며 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내수소비 진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숫자와 상관 없이 소비 정상화는 쇼핑을 하고, 소비를 하겠다는 한국인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민간소비의 핵심은 고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로이드 챈은 “소비심리와 기업심리 위축도 중요하지만 내수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실업률의 증가”라고 강조했다.
응우옌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분기와 3분기 하락을 지속한 후 4분기께에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NZ 리서치는 “한국은 하반기에 (경제성장세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이는 코로나19 확산 억제 노력과 한국의 주요 상대국들의 봉쇄 완화 속도에 좌우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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