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김정은 건강상태 보도 안다…예의주시하고 있어”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8일 15시 17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보도를 알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의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한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의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이어 21일 미국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는 정보가 있다’며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3일 “그들(CNN)은 오래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썼으며 부정확한 보도”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중병설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그가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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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20-04-28 19:07:28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은 28일 자신을 향해 '스파이'라 비판한 국정원 출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런 것이 정치인가라는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막말을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 2020-04-28 15:48:51

    아베야 너는 코로나나 예의주시해라. ㅉㅉ 니가 있어 한국은 행복하다. 오래도록 총리자리좀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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