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48·사진)가 4일(현지 시간)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32)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그는 또 올해 테슬라 주식 급등으로 7억 달러(약 8558억 원)가량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머스크는 4일 트위터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이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아기 이름을 발음도 모호한 ‘X Æ A-12 머스크’라고 써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 날인 5일 엄마 그라임스는 트위터에 “X는 미지수, A-12는 우리가 좋아하는 항공기 SR-17의 전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12에 대해서는 “무기도 방어도 없이 속도만 있다. 전쟁에서 위대하지만 비폭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 이혼한 머스크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도 아들 5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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