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의 5%에서 최대 15%가 재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왕구이창(王貴强) 베이징대학교 제1병원 감염질병과 주임은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왕 주임은 재양성자의 대부분이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환자라며 재양성자가 나타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의 경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 9419명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재양성자는 7일 오전 0시 기준 365명이다. 재양성자 비율은 3.9% 수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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