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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이너스 금리 무용론’에도…美 2년물 금리 사상최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8 16:27
2020년 5월 8일 16시 27분
입력
2020-05-08 16:27
2020년 5월 8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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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물 금리, 기준금리 정책 기대감에 민감
미국에서 마이너스(-) 기준금리가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사상 최저인 0.129%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정책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준 인사와 전문가들이 마이너스 금리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감은 커진 모양새다.
앞서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대응해 금리를 제로로 내렸다. 한번만 더 인하하면 마이너스로 가게 된다. 미국은 일본이나 유럽과 달리 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내려본 적이 없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켈리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는 일본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유럽 경제에도 도움이 안 됐다”며 “마이너스 금리가 하는 건 은행 시스템을 막아버리고 모두의 운영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게다가 정부는 무제한의 재정을 가능하게 하고 화폐화했다”고 덧붙였다. 재정 화폐화는 정부 발행 국채를 중앙은행이 매입해 재정 적자를 보전해주는 걸 뜻한다.
그는 “직접적인 경기부양을 하려면 소비자와 기업의 손에 더 많은 돈을 쥐여줘라”라며 “의회는 그렇게 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 전에 추가로 2조달러 규모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의회는 2조2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금리는 다른 곳에서 이미 도입됐다. 그리고 나는 미국에서도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도울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바킨 총재는 투표권이 없지만 하커 총재는 투표권을 행사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사상 최저인 0.129%로 마감했다.
연준은 6월10일 FOMC 정례 회의를 예정이다. 앞서 연준은 3월 3일, 15일 2차례에 걸쳐 긴급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0.25%로 낮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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