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한 동네에 거주하는 5명이 감염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새 감염자가 17명 발병해 누계로 8만291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추가 환자는 후베이성에서 5명, 지린성 3명, 랴오닝성 1명, 헤이룽장성 1명에 해외 유입자 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한에서는 전날 36일 만에 신규 감염자 1명이 발생한데 다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이들 5명은 모두 같은 동네에 살고 있으며, 노인층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우한 둥치우 구에서는 코노나 19경보 단계가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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