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는 8월 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4만7000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2일(현지시간) 8월 초 기준 예상 누적 사망자 수를 13만7000명에서 14만7000명으로 1만명 상향했다.
IHME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던 규제가 점차 완화되면서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국 내 대부분의 주는 단계적인 경제 정상화를 추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IHME의 예측치는 자주 수정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백악관이 참고하는 수치 중 하나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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