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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연구팀 “코로나19 중증환자, 섬망 등 정신질환 앓을 수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9 18:49
2020년 5월 19일 18시 49분
입력
2020-05-19 18:49
2020년 5월 19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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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나 메르스 중증 환자 33% 완치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코로나19 중증 환자 60% 착란 등 증상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중증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섬망, 착란 등 정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8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연구팀은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 특히 경증환자들은 정신 질환 문제를 겪지 않지만, 중증환자들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장기간 집중 격리 치료가 환자들이 정신질환에 걸린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렸던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추론했다.
연구팀은 사스나 메르스에 걸렸던 중증환자 중 33%는 완치후 2년 이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억력 장애, 불면증 등 증상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에서 온 코로나19 중증 환자 가운데 60% 이상이 착란이나 불안 증상을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다만 연구팀은 3550개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환자들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또 이런 정신질환은 이미 취약한 고령 환자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섬망 등 정신질환 초고위험군이란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들은 사스 환자나 메르스 환자와 달리 정부의 봉쇄 조치 및 심각한 사회 경제 위기를 겪는다”면서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들은 완치 후에도 고강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불안과 우울증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랜싯 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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