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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비간, 임상연구서 코로나19 치료 명확한 효과 확인 안 돼”
뉴시스
입력
2020-05-20 12:19
2020년 5월 20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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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 판단 시기상조"
현재 86명을 대상을 임상실험 중
아베 총리는 5월 중 승인 목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 받는 ‘아비간’의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명확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20일 NHK은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일본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비간 임상연구 결과 유효성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치(愛知)현 소재 후지타(藤田) 의과대학 등 복수의 시설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감염자 86명을 대상으로 아비간 임상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이 입원한 첫 날부터 최대 10일 간 아비간을 투여하는 환자와, 입원 6일 째부터 투여하는 환자를 나누어 실시되고 있다. 바이러스가 투여 후 6일 째에 줄어드는지 비교하는 방식이다.
임상연구는 제3자가 평가하게 되어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절반에 해당하는 환자 약 40명을 임상연구 중간 단계에서 분석한 결과 “유효성 판단은 시기상조이기 때문에 임상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도통신도 19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비간과 관련 “임상 연구에서 명확한 유효성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임상연구 결과는 국가 승인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됐다.
통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5월 중 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현재 (코로나19) 약으로서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비간은 태아기에 작용해 이상발육과 선천기형을 유발하는 최기형성(催畸形性) 문제도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추진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이달 내로 승인한다는 방침은 성급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 자회사 도야마화학이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한 약이다. 아베 내각은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서 ‘홍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개국에 무상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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