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97명 사망’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생존자 “눈 뜨니 비명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23 15:45
2020년 5월 23일 15시 45분
입력
2020-05-23 15:45
2020년 5월 23일 15시 4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시신 전원 수습…현지 당국 "19명 신원 확인"
지난 22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총 97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당국 발표가 나왔다. 당국은 시신 모두를 수습했으며, 현재까지 1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신드 보건인구복지부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추락 여객기 탑승객이 총 99명이었으며, 이들 중 9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인근 병원 두 곳에 분산 이송됐다. 당국은 “지금까지 19명의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아울러 “카라치대 포렌식 DNA 연구실에서 DNA 실험을 위한 샘플 집단을 만들었다”라며 “교차 확인을 위해 필요할 경우 사고 여객기 승객의 가족들이 방문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고 기종은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소속 여객기로, 카라치 공항에 착륙하려다 민가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추락 당시 화염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고 한다.
여객기는 민가 지붕에 부딪힌 뒤 거리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주민들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잔해를 뒤지며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당시 생존자 중 한 명이 사고 여객기 비상구 부근에 매달려 울고 있었다고 한다.
생존자 중 한 명인 무함마드 주바이르는 BBC에 “누구도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이라는 걸 알 알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락으로 의식을 잃었다가 잠시 뒤 깨어났다며 “(깨어난 뒤) 사방에서 비명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부연했다.
주바이르는 이어 “보이는 건 불길뿐이었다. 누구도 볼 수 없었고 비명만 들렸다”라며 “안전벨트를 풀었고, 약간의 불빛이 보여 불빛 쪽으로 갔다. 10피트(약 3m) 정도를 뛰어내려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상만 입었다고 한다.
현지 수사관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블랙박스를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은평 아파트가 6700억?…순간의 실수로 차 한대 값 날렸다
25일 선고 앞둔 李 “사법부 믿는다”… 의원들엔 “거친 언행 주의”
[단독]“명태균에 돈 준 고령군수 예비후보, 尹과 대선때 3번 만나”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