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내년 완성을 목표로 첫 스텔스 폭격기의 시제품 제작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스통신은 이 신형 전투기가 완성돼 운용되면 극초음속 무기를 포함한 일련의 첨단 미사일과 폭탄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AK DA’로 알려진 이 전투기는 지난 1997년 취역한 미국의 B-2 전략 스텔스 폭격기와 경쟁하게 된다. 중국도 자체 스텔스 폭격기인 시안 ‘H-20’을 개발 중이다.
러시아는 이미 자체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57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처음 비행했지만 아직 대량으로 제작되지는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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