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해제한 日…기타큐슈는 ‘2차 확산’ 경고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7일 15시 22분


일본 한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차 물결”을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시 시장은 일본이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불거진 새 감염 사례들을 지목하면서 “우리는 2차 유행 바로 앞 문턱에 서 있다”고 말했다.

주민 약 93만7000명이 거주하는 기타큐슈는 근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바이러스가 다시 전파되기 시작한 뒤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하시 시장은 확진자 중 1명은 특별한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타큐슈는 지난 14일 긴급사태(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 후쿠오카현에 속해 있다. 일본은 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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