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 600만명 돌파…발병 5개월 만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31일 10시 21분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발병을 보고한지 5개월 만이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 오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15만337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7만870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월드오미터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이후 10만명을 넘은 날이 7일이나 된다. 이전까지는 단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현재 181만6820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브라질(49만8440명), 러시아(39만6575명), 스페인(28만6308명), 영국(27만2826명) 순으로 확진자 수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브라질 등 남미와 러시아, 인도의 확진자 수 증가세가 심상치가 않다. 30일 브라질 일일 확진자 수는 3만102명으로 미국(2만3290명)을 제쳤다. 러시아와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8000명을 넘었다.

한국은 이태원발 집단감염 이후 여전히 일일 확진자 수가 두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30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41명으로 세계 48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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