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태국과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고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로 예정된 입국제한 조치와 관련, 1차로 이들 국가에 대해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방문객들은 자국에서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일본 도착 때에는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본은 한국은 외출 제한을 완화한 뒤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중국은 제재 완화가 미국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고 보고, 한국과 중국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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