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천명 운집 ‘흑인사망’ 시위 현장에 대형트럭 돌진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일 15시 45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다리 위에서 대형 트럭이 5000~6000명의 시위 군중들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해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했다.

1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공공안전부는 “I-35W 대교에서 트럭 운전기사가 평화로운 시위대를 자극한 매우 충격적인 행동”이라고 밝혔다.

트럭은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가 시위대의 저항에 멈춰 섰다. 시위대 중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이 트럭 운전기사는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고 공공안전부는 설명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 사건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트럭 운전기사가 불법으로 폐쇄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왈츠 주지사는 “그는 차량에서 끌려 나온 뒤 부상을 입었으며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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