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밤, 약 1600명의 현역 군 병력을 포트 브래그와 포트 드럼에서 워싱턴D.C 지역(D.C Area)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포트 브래그(Fort Bragg)와 포트 드럼(Fort Drum)은 각각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뉴욕주에 있는 미 육군 기지다.
조너선 래스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역병들이 수도권(National Capitol Region) 부대에 배치돼 있지만 워싱턴D.C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군 병력은 “경계태세를 강화”했지만 “민간작전에 대한 방위지원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