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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사무총장 “남북 대화 재개되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5 07:22
2020년 6월 5일 07시 22분
입력
2020-06-05 07:22
2020년 6월 5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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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대변인실 '北 대북 전단 살포 반발' 관련 논평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북 전단 살포 반발과 관련해 남북 대화가 재개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한국 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한 일에 관해 이 같이 논평했다.
대변인실은 “사무총장은 남북 간 대화 통로가 다시 열리는 것을 거듭 지지해 왔으며 남북 대화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무총장은 이를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건설적 조치들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부부장은 앞서 담화를 통해 한국 정부가 한국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남북 군사합의 파기 등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이에 판문점 선언과 남북 군사합의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남북 접경 지역의 긴장 조성 행위를 해소하기 위한 법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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