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고향 휴스턴서 장례식…바이든 “세상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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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0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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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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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거행됐다.

9일(현지시간) CNN은 이날 휴스턴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 교회에서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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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례식에는 플로이드의 가족, 지인 이외에도 경찰에 의해 살해된 다른 흑인들의 가족들도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장례식에서 가족들은 플로이드에 대해 ‘거인 신사’(gentle giant)라고 표현했고, 친구들은 생전 그가 운동에 소질이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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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바이든은 “지금은 인종적 정의를 실현해야 할 때”라며 “이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또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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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이든은 플로이드 딸에게 “아빠가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이 체포 도중 그의 목을 약 9분 동안 무릎으로 짓눌러 질식해 사망했다.

쇼빈은 경찰에서 해고됐으면, 현재 2급 살인죄로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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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의 유해는 그의 어머니가 안장된 피어랜드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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