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이 3개월 만에 다시 방문객을 맞이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펠탑 측은 9일(현지시간) 오는 25일 에펠탑을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앞으로 11세 이상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한 층에 최대로 입장할 수 있는 관람객 수도 제한된다.
에펠탑은 프랑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지난 3월부터 무기한 폐쇄에 들어갔다. 이번 폐쇄 기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길었다.
프랑스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잦아들자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처를 점차 완화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은 이달 6일 재개장했으며, 루브르 박물관은 다음 달인 7월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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