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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우치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정부 지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1 05:06
2020년 6월 11일 05시 06분
입력
2020-06-11 05:06
2020년 6월 11일 0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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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순 진행
50개 장소에서 진행 예정…3만명 참가
미국 연방정부가 3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핵심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CNN에 연방정부는 3개 민간 제약사가 실시할 실험용 백신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오는 7월에 모더나, 8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9월 존슨앤드존슨이 각자 시험용 백신에 대해 제3상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노력에 진전이 있으며 초여름이면 최소 하나 이상의 백신 후보가 진전된 임상 시험 단계에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전체 코로나19 백신 개발 노력에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3개 실험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은 50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부분 미국에서 시험을 수행하지만, 일부 다른 국가에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3상 임상시험에는 약 3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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