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오전 700만명을 돌파한 지 약 8일 만에 100만명이 더 늘었다. 하루에 12만5000명씩 늘어난 셈이다.
실시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3635명이 늘어난 800만8391명이다.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발병 보고 이후 3개월 만인 4월2일 전 세계 환자가 100만명에 도달했다. 다시 2개월여 만에 8배로 폭증한 것이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216만6228만명으로 압도적 1위이고, Δ브라질 86만7882명명 Δ러시아 53만7210명 Δ인도 33만2783명 Δ영국 29만5889명 Δ스페인 29만1008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확진자 수는 1만2121명으로 56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 접어든 중남미와 인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중남미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브라질의 확진자는 9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도 4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도 43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사망자는 전일보다 674명 늘어난 43만5856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