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뉴질랜드에서 지난 16일에 이어 18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뉴스허브에 따르면 애슐리 블룸필드 뉴질랜드 보건부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1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1일 파키스탄에서 도하, 멜버른을 거쳐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현재 검역 시설에 머무르고 있으며 당국 관계자들이 항공기 내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자국 내 봉쇄 조치를 모두 완화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불과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지난 16일 확진자가 2명 발생했었다. 모두 영국에서 온 해외유입 감염자들이다.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경에서 계속 확진 사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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