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감염 32명…‘제2파 우려’ 베이징 25명 추가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9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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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계 8만3325명·새 사망자는 없어...무증상자 5명 늘어

중국에서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다시 베이징에서 25명을 포함해 32명의 신규 환자가 발병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293명으로 증가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32명 생겨 누적 환자가 8만332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확진자는 본토에서 베이징 25명, 허베이성 2명, 랴오닝성 1명이며 역유입 환자가 상광둥성 3명, 간쑤성 1명이다.

코로나19 ‘제2파’ 진원지로 의심되는 베이징의 누적 신규 확진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 이래 183명으로 증대했다.

역유입 감염자는 누계로 1864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자 없이 9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역유입 2명을 비롯해 5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 110명(역유입 60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7만8398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5만583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베이징에서 집단발병으로 5856명에 이른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11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072명이 퇴원하고 4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5명이 걸렸지만 모두 완치했다.

대만 경우 44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34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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