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 신규 확진 25명…전날보다 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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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9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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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8일 하루 동안 3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된 32명 중 4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지역 감염자는 28명을 기록했다. 그 중 최근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 베이징(北京)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8만33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베이징에서만 25명이 발생했다. 베이징 펑타이(豊臺)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도매시장에서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집단 감염으로 이어져 18일까지 18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감염자 2명은 허베이성에서, 1명은 랴오닝성에서 발생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398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293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5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Δ홍콩 1124명(사망 4명) Δ마카오 45명 Δ대만 446명(사망 7명) 등 총 16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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