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남서부에서 구호대원 최소한 10명 피랍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6일 01시 31분


부르키나파소와 이접한 니제르 남서부에서 현지 구호단체 소속 대원 최소한 10명이 피랍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부기구(NGO)인 아피스(APIS)의 대표와 현지 치안 관계자는 “24일 보세이방고우 마을에서 구호 요원들이 식량을 배급하던 중 납차됐다며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드주의 단체들은 서아프리카의 건조한 사헬 지역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민간인과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APIS는 니제르에 본부를 둔 NGO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해 구호 활동을 벌여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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