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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글래스고 시내서 대낮 칼부림…경찰 “테러 아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27 07:34
2020년 6월 27일 07시 34분
입력
2020-06-27 07:34
2020년 6월 27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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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경찰에 사살돼...6명 부상
경찰 "2분만에 도착해 상황 통제...일반에 대한 위협 없어"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시내에서 대낮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6명이 다쳤다. 경찰은 테러 연계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글래스고 웨스트조지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관 한 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남성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무장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상황이 완전히 통제 아래 있으며 일반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을 테러로 취급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경찰 책임자 스티브 존슨은 “경관들이 현장에 2분 안에 도착했고 곧바로 무장 경찰들이 투입됐다. 신속하게 사건을 억제했다”고 말했다.
BBC 등 현지 매체들은 흉기 사건이 발생한 호텔에 난민 신청자들이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있다며 다친 이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끔찍한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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