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백인 인구 비중 역대 최저…25년 뒤 백인이 ‘소수 인종’
뉴스1
업데이트
2020-06-27 11:03
2020년 6월 27일 11시 03분
입력
2020-06-27 11:03
2020년 6월 27일 11시 0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백인이 미국의 16세 이하 세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소수 인종’(ethnic minorities)이 됐다. 전체 미국 인구에서 백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0.1%로, 1790년 통계 작성 이래 23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아시아와 히스패닉(중남미 이민자)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백인의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25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2019년 센서스 결과, 16세 이하 세대에서 비백인과 히스패닉을 합친 인구가 과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미국 인구(3억2823만명) 중에서는 백인이 60.1%로 다수를 유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히스패닉이 18.5%, 흑인 13.4%, 아시안 5.9% 등 순이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변화 조짐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25년 안에 전체 미국인 중에서도 백인이 ‘소수 인종’이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측했다.
가장 어린 세대부터 변화가 일어난 것은 백인의 출산율(1000명당 11.6명)이 다른 인종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25세 미만 백인의 인구는 470만명 줄어든 반면,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은 310만명 더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내 인종 중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아시안이었다. 아시안 인구는 10년 사이 29% 늘어난 2280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다음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인 것은 히스패닉이다. 히스패닉 인구는 지난 10년간 1000만명 즉, 20% 증가했다. 흑인 인구는 같은 기간 12% 늘었다. 반면 백인 인구는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윌리엄 프레이 선임 연구원은 더힐에 “미국은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종적 다양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대기 줄 길어서 화나”…킨텍스 ‘폭탄 설치’ 글 올린 10대 자수
강남서 ‘무면허 역주행’ 8중 추돌…20대女 “신경안정제 먹었다”
“어머니가 왜 여기에”…시신 옮기다 오열한 가자지구 구급대원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