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요크셔의 한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 한 대가 팔린 지 불과 20분만에 반파됐다.
BBC와 CNBC에 따르면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1시쯤(현지시간) 오셋 인근 M1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기계적 고장 때문에 잠시 갓길에 정차한 사이 승합차가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검은 람보르기니 차량 뒷부분이 거의 절반 정도 파손된 모습이 담겼다. 오른쪽 뒷바퀴는 아예 떨어져 나갔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로 현지 온라인에서는 15만~25만파운드(약 2억2000만~3억7000만원) 상당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운전자의 신원이나 차량 구매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승합차 운전자는 추돌사고로 머리를 다쳤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찰관은 “차 한 대일 뿐이지만 차주는 아마 울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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