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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라크서 IS 전문가 피살…“자택 인근서 괴한 총격”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7 06:05
2020년 7월 7일 06시 05분
입력
2020-07-07 06:04
2020년 7월 7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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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몇 주 전 '이란 배후 무장단체' 두려움 토로" AP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슬람국가(IS) 전문가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직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
AP와 AFP에 따르면 IS와 지하디즘(이슬람 성전주의) 분야 저명 전문가인 히샴 알하시미가 6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자택 인근에서 총에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져 숨졌다.
알하시미는 이라크 안보 분야의 저명한 분석가로 현지 TV에 정규 출연했으며, 정부 당국자들과 기자, 연구자들을 상대로도 꾸준히 자문을 제공한 인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세 명의 총격범이 오토바이 두 대를 타고 몇 미터 인근으로 다가와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한다. 알하시미는 피습 직후 차량 뒤로 숨었지만, 이후 총격범이 근거리에서 머리에 4발의 총격을 가했다.
의료 관계자는 AFP에 “(알하시미가) 복수의 신체에 총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AP는 “알하시미가 사망 몇 주 전 측근들에게 ‘이란 배후의 무장 단체가 자신을 노려 두렵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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