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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5월 일본 경기일치 지수 5.5P↓…“코로나19 충격 여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7 14:52
2020년 7월 7일 14시 52분
입력
2020-07-07 14:52
2020년 7월 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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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정황을 보여주는 5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5.5 포인트 크게 내린 74.6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5월 경기동향 지수(CI 2015년=100) 속보치를 인용, 이같이 전하며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자숙과 이동제한 등에 따른 경제적 충격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지적했다.
지수는 고용과 생산 악화로 리먼 쇼크 직후인 2009년 7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낙폭은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4번째로 컸다.
경기일치 지수의 하락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유효구인 배율의 악화이고 다음이 산업생산 관련 지수로 철강과 비철금속, 자동차 관련 수출 감소 등이다.
수개월 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4월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79.3으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5월에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 있지만 경제활동 재개를 배경으로 점차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선행지수 상향에 기여한 것은 신규구인 수와 머니스톡, 도쿄 주가지수, 닛케이 상품지수 상승 등이다.
4월 선행지수는 2013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를 밑돌면서 리먼 쇼크 후인 2009년 3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내각부는 경기일치 지수의 추세에서 기계적으로 산출하는 경기 기조판단을 ‘악화’로 유지 제시했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 움직임을 통합해 계산한다. 매달 경기변동의 크기와 속도를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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