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푸아뉴기니 코코다 북쪽 119㎞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 기상청) © 뉴스1
17일 파푸아뉴기니 코코다 북쪽 119㎞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2시50분 24초(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 북동부 와우 남동쪽 18㎞ 해상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남위 7.80도, 동경 147.7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5㎞다.
미 태평양 쓰나미(지진해일)경보센터는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1시간 만에 해제했다고 전했다.
인명·재산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원의 깊이는 얕지 않았지만, 약 150㎞ 떨어진 파푸아뉴기니 2대 도시 라에까지 흔들림이 감지됐다.
라에시 호텔 직원은 로이터에 “지진을 느꼈지만 재산 피해는 없었다”며 “지진 발생 당시 투숙객들은 모두 외출 중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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