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3선 도전 선언…“준비 돼 있다”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7일 22시 27분


코멘트
토마스 바흐(6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IOC 위원장 선거에 또 출마한다고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IOC 위원들이 원한다면 나는 위원장을 연임하며 우리 모두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 올림픽 행사를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내게 격려와 자신감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매우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독일(당시 서독) 펜싱 선수 출신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단체 플뢰레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37세에 처음으로 IOC 위원이 된 후 IOC에서 부위원장과 사법위원장, 도핑방지 수사본부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치며 영향력을 키웠다.

바흐 위원장은 2013년 IOC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8년 동안 위원장직을 지냈으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마할 수 있다.

IOC 위원장 선거는 2021년 6월 아테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