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6만명에 육박,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전일보다 25만984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17일 기록한 23만7743명이었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는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공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7만497명, 브라질은 3만3959명, 인도는 3만4820명, 남아공은 1만3373명을 각각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가 하루에 1만명 이상 느는 나라는 이들 4개국 뿐이다.
한편 이날 사망자도 7360명 늘어, 지난 5월 10일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WHO는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5000명 내외에 머물고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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