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가 동부 뉴욕주를 제치고 미국 내에서 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지역이 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누적 확진자는 40만9305명으로, 뉴욕주의 확진자 수인 40만8181명을 추월했다.
CNN은 뉴욕주의 경우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캘리포니아는 지난 몇 주간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를 따지면 아직 뉴욕주가 훨씬 많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캘리포니아주 인구는 약 3951만명, 뉴욕주는 약 1945만명으로 두 배가량 차이가 난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