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루 동안 일본에서 75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은 것은 720명을 기록한 지난 4월11일 이후 102일 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2분 기준 도쿄(東京)도에서 238명을 비롯, 일본 전역에서 7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大阪)부는 121명, 사이타마(埼玉)현은 62명으로 역시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코로나19 감염자 현황이 지자체별로 발표돼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도쿄 1만54명을 포함해 2만7884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1002명을 유지했다.
가나가와(神奈川)현 68명, 지바(千葉)현 40명, 효고(兵庫)현 30명, 아이치(愛知)현 20명, 교토(京都)부 19명 등 도시권의 감염자의 증가가 눈에 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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