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억개 공급 계약 체결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2일 21시 34분


미국 정부가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개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글로벌 제약업계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12월부터 1억개의 백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이번 계약에는 5억개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자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선정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 회사 5곳 중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곳이 임상 1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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